독일 워킹홀리데이

2018년 5월 29일 독일 워킹홀리데이 시작,
2019년 4월 5일 한국으로 귀국 

독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많은 걸 배운 것 같다. 처음에 한식당에서 일하게
되었을때 끊임없이 서빙,주문,청소 많은 걸 혼자해야했다. 이래선 독일에
온 의미가 없을 것같아서 가차없이 그만두고 독일인이 운영하는 업종에
많은 이력서를 넣어 한 호스텔에서 일하게 되었다.

한국사람과 일할땐 내 일이끝났더라도 놀고있으면 마음이 왠지 언짢고
자발적으로 오래,늦게 다른사람 일 까지 도와서 하면 일 잘한다 칭찬받는다.
하지만 독일은 그런게 없다. 너 왜 퇴근안해, 이건 내일 이야, 이런식이다.
뭔가 신박한 충격이었다. 나중에 이게 노예근성 이었다는걸 깨달았다.


한국을 떠날때만 해도 몸으로 하는일이 적성에 맞을 줄 알았는데
막상 오래동안 몸을 쓰다보니 쉽게 지치고 좋아하는일이 아니다 보니
오래할 수 가 없다. 처음 몇달은 돈 버는재미로 몸이 힘들지 않지만 나중엔
퇴근 시간만 바라보게 된다. 이것도 어찌보다 나의 적성을 찾아가는 과정이
아니었을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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